여행 가기 딱 좋은 6월,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한국보다 한발 앞서 초여름을 맞는 삿포로는 선선한 날씨 덕분에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장마철로 습하고 무더운 한국을 잠시 떠나, 맑고 시원한 삿포로의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삿포로는 날씨가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제대로 된 여행을 위해선 꼼꼼한 준비가 꼭 필요해요. 오늘은 6월 삿포로 여행을 앞둔 분들을 위해 알짜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공유해드립니다.
삿포로 6월 날씨 특징
- 평균 기온: 12~21℃ 정도로 선선하고 쾌적함
- 일교차가 큼: 아침, 저녁은 춥게 느껴질 수 있음
- 비 오는 날이 적고 대체로 맑은 편
→ 낮에는 반팔도 괜찮지만, 아침저녁 외출 시엔 겉옷 필수!
삿포로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1. 의류
- 겉옷 1~2벌: 바람막이 재킷, 가벼운 니트나 후디 추천
- 얇은 긴팔 티셔츠: 햇빛과 체온 조절용으로 유용
- 반팔 티셔츠: 낮에는 여름처럼 더울 수 있음
- 긴 바지 & 치마: 기온에 맞춰 조절 가능
- 편한 신발: 걷는 시간이 길다면 운동화 필수
- 모자 & 선글라스: 햇빛이 생각보다 강함
2. 전자기기
- 일본 규격 플러그 변환 어댑터 (A형)
- 휴대용 보조 배터리: 사진 많이 찍다 보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요
- 일본 유심 or eSIM: 현지에서 데이터 사용을 원활하게
3. 세면도구 & 기초 용품
- 칫솔, 치약, 샴푸 등 개인 위생용품
- 미니 로션 & 선크림: 건조하고 햇빛 강한 날 대비
- 휴대용 손 세정제: 일본은 공공화장실에 비누가 없는 곳도 많아요
4. 여행 필수 아이템
- 여권 및 복사본: 분실 대비용으로 디지털/종이 복사본 함께 준비
- 여행자 보험 가입 증서: 사고나 질병에 대비
- 일본 엔화 현금 약간: 교통이나 일부 상점에서는 현금만 가능
- 교통카드(SAPICA, Kitaca): 대중교통 이용 시 편리
- 여행 일정표: 미리 숙소, 맛집, 관광지 동선 체크
5. 계절 아이템
- 벌레 퇴치제: 6월부터 슬슬 모기가 등장
- 우산 또는 접이식 우비: 흐리거나 갑작스러운 비 대비
- 보온 텀블러: 찬물이나 따뜻한 음료 휴대 가능
삿포로 6월 추천 일정 예시
| 날짜 | 일정 |
| 1일차 | 삿포로 시계탑 → 오도리 공원 → 스스키노 거리 |
| 2일차 | 모이와야마 전망대 → 홋카이도 신궁 → 삿포로 맥주 박물관 |
| 3일차 | 오타루 당일치기 (운하, 유리공예, 스위츠 거리) |
| 4일차 | 삿포로 중앙시장 →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 귀국 |
여행 꿀팁
- 자판기 활용하기: 어디서든 시원한 음료 구입 가능
- 100엔샵 적극 활용: 간단한 소품, 간식 구매에 좋아요
- 신용카드는 되도록 VISA/MASTER 사용: JCB는 일부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마무리하며
삿포로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어 '느긋한 여행'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특히 6월은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한적하게 즐기기에 제격이죠. 다만 일교차와 지역 특성에 맞춘 준비물이 꼭 필요하니, 이번 체크리스트를 잘 참고하셔서 편안하고 알찬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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