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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 vs 진간장 vs 양조간장, 무엇이 다를까? 핵심 정리

by 차차2018 2025. 5. 28.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간장 때문에 간을 망쳐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간장 넣었는데 왜 이렇게 짜지?" "엄마가 국간장 쓰라던데 그게 이거였나...?" 헷갈리기 딱 좋은 간장의 세계,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쓰는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세 가지의 차이를 정리해드릴게요. 요리에 자신감을 붙이고 싶은 분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은 필수 정보입니다.

국간장 vs 진간장 vs 양조간장, 무엇이 다를까?


 

1. 국간장: 국물요리 전용 간장

국간장은 집간장 혹은 조선간장이라고도 불리며, 메주와 소금으로 발효해 만든 전통 간장입니다. 색은 옅지만 짠맛이 강하고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에요. 국, 찌개, 나물 무침에 자주 쓰이죠.

  • 색: 투명한 갈색, 밝음
  • 맛: 매우 짜고 깔끔함
  • 용도: 국물 요리, 나물 무침, 조림 시 색을 내지 않을 때

2. 진간장: 혼합 간장의 대표주자

진간장은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은 혼합간장입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 마트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간장이고, 색과 향, 맛이 중간 수준이라 다용도로 쓰이기 좋아요.

  • 색: 진한 갈색
  • 맛: 짠맛과 단맛의 조화
  • 용도: 볶음, 조림, 간장 양념장

3. 양조간장: 자연발효의 깊은 맛

양조간장은 밀과 콩, 소금으로 자연발효시켜 만든 간장으로, 일본 간장과 유사한 방식이에요. 풍부한 감칠맛과 산뜻한 향미가 특징이라 회 간장, 덮밥 소스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 색: 중간 갈색
  • 맛: 감칠맛 강하고 은은한 단맛
  • 용도: 회, 샐러드 드레싱, 덮밥 소스, 무침

잘못 쓰면 큰일! 간장 선택의 실수 사례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세 가지의 차이

  • 국간장 대신 진간장: 국에 진간장을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맛이 지나치게 달거나 색이 어두워져요.
  • 진간장 대신 국간장: 볶음요리에 국간장을 쓰면 너무 짜서 재료 맛이 죽습니다.
  • 양조간장으로 조림: 감칠맛은 살지만 조림 특유의 짙은 색이 안 나서 비주얼이 심심할 수 있어요.

요리에 따라 간장의 색, 염도, 향이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간장 선택은 기본 중의 기본!


간장 고를 때 이것만 기억하세요!

구분 색깔 염도 향/맛  추천 요리
국간장 밝은 갈색 높음 짜고 깔끔 국, 찌개, 나물 무침
진간장 진한 갈색 중간 조화로움 볶음, 조림, 양념장
양조간장 중간 갈색 낮음 감칠맛 풍부 회, 덮밥, 무침

참고: '외간장'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과거에는 집에서 담근 '집간장(=국간장)'과 구분하기 위해 공장에서 만든 간장을 ‘외간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지만, 현재의 진간장, 양조간장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즉, 외간장은 전통 간장이 아닌 시판용 간장의 통칭으로 이해하면 편해요.


마무리: 간장의 세계

요리는 과학이자 감각이라고 하죠. 하지만 아무리 감각이 뛰어나도 기본 재료를 잘 모르면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의 차이만 제대로 알아도 국물 하나, 양념 하나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 냉장고 속 간장 라벨 한 번 확인해보세요. 다음 번 장을 볼 때는 어떤 간장이 필요할지, 왜 필요한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간 맞추기 실패, 이제는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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